대만으로 여행가기 전에는 몰랐던 사실, 가오슝 거리마다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었습니다. 베트남에는 오토바이가 많은 건 알았는데 가오슝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주 교통수단으로 삼고 있는지는 몰랐네요. 거리의 건물 앞 인도에는 오토바이가 제자리인양 많이 세워져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인상적인 가오슝의 거리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데서는 가오슝 여행의 불편함이 없었는데 오토바이에서 나오는 기름냄새들이 좀 안좋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제 가오슝에서의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대만은 조식문화가 발달되어 가기 전부터 계란 전병인 딴삥과 콩물인 또우장을 먹고 싶어했기에 자는 아이들을 두고 대만 가오슝의 아침 거리로 나섰습니다. 구글지도를 보고 찾아간 조식 식당의 안내에 영업종료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업데이트가 안되어 영업중인데 단지 영업종료라는 문구만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하며 찾아갔는데 정말 영업을 안하더군요. 휴무일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구글지도 안내를 잘 참고해서 가셔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당으로 오가는 길에 마주친 가오슝의 아침 분위기는 너무 좋아 기분좋은 산책이었습니다. 그리고 토스카드로 수수료없이 무료로 인출할 수 있는 은행 ATM도 찾게 되어 럭키였죠.
그리고 발견한 모던한 카페에서 에그크로와상과 에그*랍을 닮은 샌드위치 그리고 뭔가 오묘한 맛의 아메리카노로 기분좋은 아침식사를 했답니다. 알고 보니 가오슝에서 깨끗하고 평이 좋은 카페였네요.
호텔과 가까운 Cianjin 역에서 MRT 오렌지 라인을 타고 Yanchengpu 역으로 1정류장 가서 내려 도보로 3분 HWA DA 밀크티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밀크티집으로 가는 길도 현지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길이라 다들 독사진 한 장씩 찍었답니다. 밀크티집에는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주문이 1도 어렵지 않았고 버블을 잔뜩 넣은 맛있는 밀크티를 하나씩 받아들고 우버를 불러 다카오(가오슝) 영국영사관으로 향했습니다.
HWA DA Milk Tea (Headquarters)
우버를 타고 가면서 보는 선착장의 풍경도 이국적이고 영사관 앞에 내려서 바라보이는 치진섬의 알록달록한 집들도 기분을 들뜨게 하더군요. 우리나라의 부산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여기서 느낄 수 있었던 듯해요.
영사관은 돌계단으로 언덕을 올라가면 있었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는 수고로움을 조금만 감내하면 치진섬과 바다를 향한 아름다운 풍경을 보실 수 있답니다. 정원과 영사관 건물도 아름다웠구요.
영국영사관에서 밀크티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선착장을 향해 걸어 갑니다.
가오슝 왼쪽에 길게 자리한 치진섬으로 가기 위해서죠. 구산 페리 선착장에서 이지카드든 아이패스카드든 교통카드를 찍고 페리를 타면 된답니다. 페리를 타고 5분, 10분? 금방 도착한 치진섬. 우리를 맞이하는 전동자전거들.. 4인용으로 2시간을 빌려 등대도 가고 해변공원, 풍차공원, 무지개 교회 등 치진섬 이곳저곳을 가보았습니다. 영사관에서는 좋았던 날씨가 치진섬으로 와서는 흐려져서 노을은 포기하고 아이의 도파민 돋는 자전거 질주로 치진섬을 시원하게 드라이브하고 돌아왔답니다. 모래가 우리처럼 금빛모래가 아니라 검은색을 많이 띈 모래라 특이하더라구요. 날이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노을과 해산물집은 포기하고 다시 섬에서 나와 루이펑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MRT 레드라인 쥐단역에 내려 1번출구로 나가면 루이펑 야시장이 나옵니다. 야시장이 시작되는 입구부터 야시장의 골목골목이 정말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답니다. 그만큼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야시장이었네요. 여기서 닭가슴살로 만든 커다란 지파이와 밀크티를 먹으며 파전같은 전도 먹고 굴오믈렛도 먹고 호호미 소보루를 테이크아웃해서 돌아왔답니다. 아침부터 돌아다닌 끝에 너무나 피곤했지만 재밌게 행복하게 보낸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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