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미뤄두었던 기념품들을 구매하고 공항으로 향해야 합니다.

대만 가오슝에서 먹는 현지 조식
지난 번에 휴업일이라 먹어보지 못했던 현지 조식 딴삥과 또우장을 먹으러 길을 나섰습니다. 문을 연 식당을 보지 얼마나 반가운지.. 자리를 잡으려니 벌써 한국인인 걸 알고 한국어 메뉴판을 주십니다. 베이컨 딴삥(치즈추가)과 콘 옥수수 딴삥(치즈추가), 치즈 딴삥을 시키고 무떡과 또우장, 밀크티를 시키고 나니 유쾌한 사장님의 조리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인을 반겨주셔서 기분좋게 식사를 하고 나왔답니다.

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대만 가오슝에서 토스카드로 대만달러를 무료로 인출할 수 있는 은행에 들어갑니다. ATM 기가 영어로도 안내가 되기에 그리 어렵지 않게 출금할 수 있었답니다.


대만 가오슝 여행 기념품과 비용
오늘은 대만 기념품들을 사는 날, 짐을 호텔에 맡긴 뒤 보얼예술특구의 써니힐과 카르푸 아이허강점을 목적으로 길을 나섭니다.
버스를 타고 보얼예술특구를 가니 마치 성수동 같은 젊은이들의 힙한 장소가 나옵니다. 보얼 예술특구를 산책하며 걸어가니 하얀 돔처럼 생긴 펑리수 판매점 써니힐이 나왔답니다.






써니힐에 입장을 하면 펑리수(대만특산품 파인애플이 잼처럼 들어있는 버터케이크 느낌) 한 조각과 차를 무료로 제공해주어서 쉬면서 가족들과 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기념품으로 맛있는 펑리수를 구입했습니다. 타이페이 써니힐에서는 텍스리펀이 된다는 블로그글을 읽었는데 가오슝 써니힐은 텍스리펀이 되지 않았습니다.
펑리수 10개입 500원(한화 약 23,500원) / 15개입 850원(한화 약 39,950원)
써니힐에서 나와 우버를 타고 까르푸 아이허강점으로 향합니다. 우리가 한국인인걸 아시는지 기사님이 블랙핑크 노래를 틀어주시더군요. 즐겁게 까르푸에 도착해서 1층에서 지하1층으로 가는 카트에스컬레이터 앞에서 대만 키링과 마그넷들을 사고 지하1층에 내려갔습니다. 먼저 약국제품들을 팔 것 같은 코너에 갔는데 천이 덮혀 있어 직원분께 타이거밤(호랑이연고)을 문의하니 12시 이후에 이 코너를 열기에 천이 덮혀 있다며 천 아래에 진열되어있는 타이거밤을 꺼내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쯤 가니 기념품으로 많이 사가는 간식들이 모여있어 구매하기 편했습니다. 여기서 추가로 펑리수를 사고 타이거밤 대, 중, 소로 여러개 구입, 곤약젤리, 누가크래커, 3시15분 밀크티, 우육면(3개입 라면) 등을 구매하고 1층에 있는 고객센터에서 바로 텍스리펀을 받았습니다.
타이거밤 레드 19g 109원(한화 약 5,123원) / Dr.Q 곤약젤리 49원(한화 2,303원)
이제 가오슝을 떠나는 시간이 되었네요. 호텔에서 짐을 실어야하기에 큰 우버를 부르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3박4일 대만 가오슝을 여행하면서 쓴 우버비용이 총 5만원이 안되더군요).
한국행 비행기를 체크인하고 아이패스 카드에 남아있는 200원(500원 충전/ 300원 사용=한화 약 14,100원/200원 남음)씩 4명분(37,600원)을 환불받으러 MRT 지하철역에 가서 직원분에게 환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패스를 사용한 분들은 지하철 내려 공항 올라오기 전 환불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지카드는 환불수수료가 있다던데 아이패스는 수수료없이 전액 다 환불받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대만 가오슝 공항 출국장층에는 랩패킹하는 곳과 편의점, 텍스리펀 받는 곳이 다 몰려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출국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4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눈이 쌓여있는 모습이 따뜻한 가오슝에서 오는 사람에겐 잠시 생경하게 느껴지더군요. 영하 17도의 한국을 피해 재밌고 알차게 잘 즐기다 온 여행이어서 뿌듯한 마음으로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대만은 처음 여행하는 사람들도 쉽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했고 냄새도 오토바이 냄새 말고는 별로 없었고 음식도 약간 외국이다라는 마음만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대만 가오슝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여유있게 여행할 수 있는 괜찮은 여행지로 추천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